남편이 주식한다고 돈을 다 날려먹었어요!저는 더이상 못참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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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0-05-11
남편이 대기업에 다니긴 합니다.
그러나 주식을 한다고 시작하더니
회사에서 돈을 끌어다 쓰질 않나
집을 담보로 잡고
결국에는 있는 돈은 다 날리고 빚만 떠안게 되었습니다.
더이상 빚 독촉에 시달리기 싫고
가족을 위해서였다지만
진정 가족을 위한게 뭐였을지 한번 더 생각했어야할 문제였던 것 같습니다.
저는 이제 새로 처음부터 시작에서 새 삶을 살고 싶습니다.
빚더미의 구덩이속에서 남은 인생을 허비할 수 없어요.
이혼사유 될까요?
